2017년 2월 2일 강촌 서울시립대학교 연수원에서 진행된 SW 중심대학 오픈소스 해커톤에 스폰서 겸 멘토로 참석했습니다.
행사 페이지 : https://sigoss.github.io/event170202.html
예전부터 해커톤 행사 후원과 멘토링 해보고 싶었는데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즐거웠습니다. 작년에 미리 예정된 행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큰 예산을 후원하지는 못하고 첫째 날 저녁 참석자들에게 치킨을 한번 사는것으로 하고 선물을 싸들고 공기 좋은 강촌으로 떠났습니다.
오랬만에 젊은 친구들과 함께 있어서 그런지 너무 좋았습니다.
배너 아래 후원사 목록에 작게 저희 회사가 있습니다. 학생들에게 나눠 줄 물품들 잔뜩 챙겨왔고요.
시간을 주셔서 잠깐 저희 회사와 제 소개를 드릴 수 있었고요, 나중에 Elasticsearch를 활용하겠다는 팀도 나왔습니다. 그 팀에게는 제가 특별 선물을 드렸습니다.
그리고 저녁에 저희 회사돈으로 밤에 치킨을 한번 쐈습니다.
한 학교가 아니라 11개의 서로 다른 학교에서 대표로 온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라 확실히 제가 가 보았던 여느 다른 해커톤 보다 개발 속도도 빠르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거나 질문 하는 수준들도 상당히 높았던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아이디어 피치 시간에는 드론을 가져왔으니 같이 드론을 가지고 IoT를 해 보자고 하는 학생도 있었고, 실제로 딥러닝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친구들도 있는 등, 요즘 젊은 개발자들의 높은 수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그리고 식사시간이나 중간중간 교수님, 다른 멘토분 들이랑 이야기 해 보면 교육현장에 계신 분들이다 보니 산업현장에 계신 분들과는 또 다른 인싸이트들을 얻고 저도 또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공유할 수 있는 알찬 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.
여담으로 Elasticsearch 사용해서 프로젝트 한 친구들과 공공데이터 활용 부분에 여러가지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 했는데 이건 나중에 다른 포스트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.